티머니 교통카드 사용법: 구매·충전·환승·환불 정리
티머니 교통카드 사용법을 한 번에 정리했어요. 캐시비·기후동행카드와의 차이, 현금 충전, 버스·지하철 환승, 택시·편의점 결제, 남은 잔액 환불까지 알려드려요.

먼저 결론: 처음 오면 티머니 한 장이면 돼요
서울·부산·제주 어디를 가든 가장 무난한 선택은 편의점에서 산 티머니(T-money) 카드에 현금으로 충전해서 쓰는 방법이에요. 지하철, 시내버스, 택시, 편의점까지 한 장으로 해결되고, 지역을 옮겨도 그대로 쓸 수 있어요. 캐시비(Cashbee)도 쓰는 감각은 거의 같고, 서울에서 며칠 집중해서 돌아다닌다면 기후동행카드가 더 맞을 수도 있어요. 아래에서 상황별로 나눠 볼게요.
다만 카드 값, 충전 한도, 환불 수수료, 요금은 바뀌는 정보라서 이 글에서는 숫자를 적지 않았어요. 출발 전에 티머니·캐시비 공식 안내나 편의점 단말기 화면에서 확인해 주세요.
티머니·캐시비·기후동행카드, 뭐가 다를까요
| 카드 | 이런 사람에게 | 알아둘 점 |
|---|---|---|
| 티머니 | 여러 도시를 오가는 여행, 첫 방문 | 실물 카드, 모바일 모두 가능해요. 전국 대부분의 대중교통에서 쓰고 택시와 편의점 결제도 돼요. |
| 캐시비 | 티머니 카드가 눈에 안 띌 때, 디자인으로 고르고 싶을 때 | 쓰는 방식은 비슷해요. 지역·노선별 호환은 구매할 때 한 번 확인하면 마음이 편해요. |
| 기후동행카드 | 서울에서 며칠간 지하철·버스를 자주 탈 때 | 정해진 기간 동안 서울 대중교통을 정액으로 이용하는 카드예요. 적용되는 노선과 구간, 판매처, 충전 방법은 출발 전에 꼭 확인하세요. |
기후동행카드는 "많이 타면 이득"인 카드예요. 하루에 두세 번 정도만 타는 일정이라면 티머니로 그때그때 내는 쪽이 더 단순하고 부담도 적어요. 반대로 서울 안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지하철과 버스를 계속 갈아탄다면 한번 계산해 볼 만해요. 서울 밖으로 나가는 구간이나 광역버스, 일부 경전철·민자 노선은 대상이 다를 수 있으니, 가려는 곳이 서울 안인지도 같이 확인해 주세요.
어디서 사고, 어떻게 충전하나요

- 편의점: 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같은 편의점에서 카드를 팔아요. 계산대에서 "티머니 카드 주세요"라고 하면 돼요. 매장마다 재고가 없을 때도 있어서, 안 보이면 근처 다른 편의점을 찾아보세요.
- 지하철역: 역 안의 충전기나 판매 기기에서 충전할 수 있어요. 현금 충전기가 있는 역도 많아요.
- 충전: 편의점 계산대에서 "티머니 충전해 주세요"라고 말하고 현금을 내면 바로 충전돼요. 카드를 단말기에 올리고 기다리면 끝이에요.
- 모바일 티머니: 안드로이드는 지원 앱으로 쓸 수 있어요. 아이폰은 기종과 지원 상황이 달라서 확인이 필요해요. 헷갈리면 실물 카드 한 장이 가장 확실해요.
처음에는 "한 번에 너무 많이 충전하지 말자"가 좋아요. 부족하면 어디서든 다시 충전할 수 있고, 남으면 환불도 가능하지만 번거로우니까요. 여행 일정과 이동 횟수를 대충 계산해서 조금 넉넉하게만 넣어 두세요.
버스와 지하철 환승, 이것만 지키세요
환승 할인은 "탈 때 찍고, 내릴 때 또 찍는 것"이 핵심이에요.
- 버스: 앞문으로 타면서 단말기에 카드를 찍어요. 내릴 때도 뒷문 단말기에 한 번 더 찍어야 해요. 안 찍고 내리면 환승 계산이 끊겨서 다음 승차가 새 요금으로 처리될 수 있어요.
- 지하철: 개찰구에서 들어갈 때 찍고, 나올 때도 찍어요. 환승역 안에서 노선만 갈아탈 때는 따로 찍지 않아도 돼요.
- 버스 ↔ 지하철: 정해진 시간 안에 갈아타면 환승 할인이 적용돼요. 시간 조건은 지역과 시간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하세요.
- 일행과 한 장으로 같이 탈 때: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환승 계산이 달라질 수 있어서, 각자 카드를 쓰는 게 안전해요.
서울이라면 지하철 2호선을 타고 환승역에서 버스로 갈아타 마지막 골목까지 가는 식의 동선이 많아요. 이럴 때 내릴 때 태그를 습관으로 만들어 두면 요금이 깔끔하게 정리돼요. 부산은 1호선과 2호선, 도시철도 환승역에서 버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제주는 지하철이 없으니 버스와 택시가 중심이에요.
택시와 편의점에서 쓸 때
택시는 티머니로 결제할 수 있는 차량이 많아요. 다만 모든 택시가 되는 건 아니라서, 탈 때 "티머니로 결제할게요"라고 먼저 말해 두면 편해요. 내릴 때 기사님이 단말기를 주면 카드를 올리면 돼요. 잔액이 모자랄 수 있으니 장거리 이동 전에는 충전해 두세요.
편의점은 계산할 때 "티머니로 할게요"라고 하고 단말기에 올리면 돼요. 생수, 간식, 라면처럼 숙소 가는 길에 자주 사는 물건은 카드로 해결하기 좋아요. 모든 매장·품목이 되는지는 계산 전에 확인하세요. 교통 잔액을 편의점에서 쓰면 정작 버스비가 부족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남은 잔액, 돌아가기 전에 정리하세요

여행 마지막 날이 되면 카드에 남은 돈이 신경 쓰일 거예요. 선택지는 크게 세 가지예요.
- 다음 여행에 계속 쓰기: 가장 간단해요. 카드는 계속 쓸 수 있으니 잔액을 그대로 두면 돼요.
- 편의점·지하철역에서 환불: 일정 금액 이하는 편의점 등에서 환불이 가능한 경우가 있어요. 한도와 수수료는 출발 전에 확인하세요.
- 금액이 클 때: 한도를 넘으면 은행 지점이나 고객센터 안내를 따라야 해요.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비행기나 기차 시간 직전은 피하세요.
제주에서 김포·김해행 비행기를 타거나, 부산에서 KTX로 돌아가는 날에는 여유 시간이 많지 않아요. 환불은 전날이나 숙소 근처 편의점에서 미리 해 두는 게 속 편해요. 외국인 친구와 함께 오는 여행이라면, 출국 전 환불은 더 일찍 챙기세요.
이동이 편한 숙소 고르기
교통카드를 잘 쓰려면 숙소가 지하철역과 가까운 게 정말 큰 차이를 만들어요. 환승 횟수가 줄고 짐을 끌고 걷는 시간도 줄어요. 지역별 숙소는 kimchee.live 숙소 찾기에서 날짜를 넣고 둘러볼 수 있어요. 다른 여행자의 이동 팁이 궁금하면 여행자 라운지도 살펴보세요. 이런 교통·여행 노트는 블로그에 계속 쌓아 두고 있어요.
출발 전 체크리스트
- 티머니 실물 카드 한 장 확보하기 (편의점 어디서든 가능)
- 서울 일정이 길다면 기후동행카드가 맞는지 계산해 보기
- 버스·지하철 모두 내릴 때 태그하는 습관 들이기
- 택시는 탈 때 "티머니로 낼게요" 먼저 말하기
- 마지막 날 전에 잔액 확인하고 환불이나 유지 결정하기
교통카드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한 장만 제대로 챙기면 여행 내내 지갑을 꺼낼 일이 확 줄어요. 요금과 한도는 수시로 바뀌니 마지막으로 한 번만 확인하세요.
